언제나 꿈꾸라4회 유일무이

  • 작가쿠쿠다스
  • 등록일2016.07.18
  • 회차평점9
 어느 해에 들어서 첫 눈 내리는 날 밤이었다.




첫눈이라 하여도, 가루처럼 쌀쌀하게 부서진 그런 눈이 아니라, 꽃 이파리같은 흰송이가 소복소복 흠뻑 내리는 함박눈이었다.
저녁 녘부터 내린 것인데.. 밤이 깊을수록 이곳 골목길은 흰 눈속에 온통 묻히는 듯 싶었다.



오고 가는 사람들이 드물어서 더욱 쓸쓸한 이 골목길-
벌써 길바닥은 발목이 잘 빠지지 않을만큼 쌓였다. 그




것은 아직 문을 닫지 않은 과일 가게에서 흘려오는 불빛이 길바닥을 으스름하게 비쳤기 때문으로 보였다.
그 때, 불빛 속에 한 소녀가 지나가는 것이 얼굴 보였다.
소녀는 매우 바쁜 걸음으로 흠뻑 쌓인 눈길을 미끄러지면서 골목을 더듬어 올라가는 것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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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꿈꾸라 - 4화 5일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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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의 말

이번화는 주위 에피소드 중 최근에 가장 재밌었던 일화를 바탕으로 구성한 작품입니다.
많은 분들 공감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.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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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9점9점

    눈은 군대다녀오면 달라질껄요.

    그렇다구요... 이건 다들 아실듯...

    변사또 | 2016-07-18 15:40:53의견달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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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9점9점

    사투리가 어색한 사람들

    사투리가 너무나도 어색한 사람들이네요..

     | 2016-07-18 15:37:05의견달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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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9점9점

    작가님 다음편도 기다릴게요!!^^

    언제나 잼나게 보고 있어요~ 담편 기대되네요~

     | 2016-07-18 08:58:25의견달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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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8점8점

    누르게된다.....

    시험기간인데... 안봐야 하는데... 공부해야 하는데... 누르게된다..ㅋㅎ

     | 2016-07-18 08:56:57의견달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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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8점8점

    이거 경험담?

    왠지 실화같은 내용이네요... 혹시 작가님 경험담.?ㅋㅎ

     | 2016-07-18 08:55:27의견달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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