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라반사2회 오늘은 뭘 먹을까

  • 작가나나
  • 등록일2016.07.18
  • 회차평점9
흐렸던 하늘이 오늘은 맑게 개였다.
아침 일찍부터 아버지는 여윈 몸으로 짐을 꾸리느라고 서두르는 것이 민망하였다.



어머니가





"성원아, 오늘 네가 내 대신 수고를 해야겠다."


하고 일렀으나,
성원이는
 




'하루 쯤 안 나가는데, 큰 일이 생길까? 참...'



하고 오늘도 그냥 학교로 나가는 어머니가 좀 원망스럽게도 생각되었다.
7월이라 여름날, 아침 햇볕이 창으로 듬뿍 흐른다.




성원이는 일어선다.
마음이 내키지 않는다하여, 멍하니 앉아 있기만 할 수가 없었다.




툇마루로 나온다. 아버지의 이마에는 벌써 땀이 방울방울 맺혔다.
그것을 보는 성원의 눈은 흐려진다.







'가여운 아버지...'





성원이는 짐을 꾸리는 아버지의 옆으로 온다.
이사를 하는 것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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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라반사 - 2화 5일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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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의 말

회차마다 점점 재밌어지고있습니다! 나름 열심히 하고있는거 같아 뿌듯하네요^^
여러분의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.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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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9점9점

    흐뭇하게 보고 가는 1인~!

    정말 힐링이 되네요. 오랜만에 웃어 보네요.
    다른분들도 기회가 되면 꼭 보시길~~!!

    변사또 | 2016-07-20 09:39:21의견달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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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10점10점

    스토리가 미지의 세계로 가네요.

    다음화에서 미궁으로 빠질꺼야.. 어떻게 전개가 될런지..

     | 2016-07-20 09:39:02의견달기

    찬성 0 반대 0

  • 8점8점

    다음화을 내놓으시요~

    잘봤습니다...그럼 다음화 부탁해용~

     | 2016-07-18 16:18:48의견달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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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8점8점

   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내용이네요~

    작가님 화이팅이요ㅛ!!!

     | 2016-07-18 16:17:07의견달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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